김창옥 옻칠 아티스트 활동은 강연가로 알려진 그가 반복적인 작업과 색의 기다림을 통해 새로운 표현을 찾아간 과정입니다. 돌가루와 옻을 섞어 만든 색, 큰 롤러로 그은 선, 첫 개인전 ‘위로의 흔적’에는 무대 밖에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담겼습니다. ...
김창옥 옻칠 아티스트 활동은 강연가로 알려진 그가 반복적인 작업과 색의 기다림을 통해 새로운 표현을 찾아간 과정입니다. 돌가루와 옻을 섞어 만든 색, 큰 롤러로 그은 선, 첫 개인전 ‘위로의 흔적’에는 무대 밖에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담겼습니다. 이 글에서는 김창옥의 옻칠 작업 계기와 작품 특징, 건강상 주의점,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일상을 정리합니다.
김창옥 옻칠 아티스트 도전이 시작된 계기
누적 강연 1만 회를 넘어선 김창옥은 익숙한 강연 무대와 다른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옻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우연히 만난 옻의 질감에 끌려 스승을 찾았고, 몇 년 동안 반복해서 작업하며 옻을 활용한 회화를 이어갔습니다.
그에게 옻칠은 단순히 작품을 만드는 기술만은 아니었습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노동에 집중하는 동안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됐고, 손을 움직이는 고요한 시간이 새로운 생활 리듬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돌가루와 옻으로 만든 색, 위로의 흔적
김창옥의 작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완성된 결과보다 색을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돌가루와 옻을 직접 섞고 원하는 색감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서, 재료의 상태와 시간의 변화를 함께 받아들입니다.
큰 롤러로 한 호흡에 선을 긋는 순간에는 잡념이 끼어들 틈이 없을 만큼 집중한다고 전했습니다. 빠르게 수정하거나 여러 번 덧그리는 방식보다, 준비한 색과 선을 한 번에 결정하는 태도가 작품의 중요한 특징으로 보입니다.
| 구분 | 김창옥의 작업 내용 | 작업에서 드러난 특징 |
|---|---|---|
| 재료 | 돌가루와 옻을 섞어 색을 만듦 |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기다림 |
| 표현 | 큰 롤러로 선을 그림 | 한 호흡의 집중과 결단이 중요함 |
| 전시 | 첫 개인전 ‘위로의 흔적’ | 약 40점의 작품을 선보임 |
첫 개인전 ‘위로의 흔적’에서는 그동안 완성한 약 40점의 작품이 공개됐습니다. 작품 ‘울다’에는 작업을 거치며 느낀 감정이 담겼다고 알려졌으며, 말로 설명하는 위로가 아니라 재료와 색, 선으로 감정을 건네는 방식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옻칠 작업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의점
옻칠은 아름다운 색과 질감을 만들 수 있지만 피부에 옻독이 오를 수 있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김창옥 역시 작업 과정에서 피부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기 때문에, 작품 활동의 몰입감만 보고 재료의 위험성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 작업 전 옻에 대한 알레르기와 피부 반응을 확인합니다.
- 환기가 잘되는 공간에서 보호 장비를 갖추고 작업합니다.
-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 등 이상 반응이 생기면 즉시 작업을 중단합니다.
-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습니다.
또 하나의 주의점은 기다림의 과정입니다. 원하는 색을 얻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한 번에 선을 그어야 하는 작업은 빠른 완성에 익숙한 사람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김창옥의 사례에서는 이 기다림과 집중 자체가 작업의 의미를 만드는 요소로 이어졌습니다.
김창옥 개인전과 작품에서 읽는 위로의 의미
‘위로의 흔적’이라는 전시 제목은 김창옥이 오랫동안 강연을 통해 전해 온 위로가 회화 작업으로 확장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강연에서는 목소리와 말이 중심이었다면, 옻칠 작업에서는 색을 고르고 선을 남기는 시간이 감정 전달의 매개가 됩니다.
성악을 공부하던 시절 스승에게 들은 가르침이 지금도 떠오른다는 이야기는 예술을 대하는 태도가 한 시기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험 속에서 계속 이어진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익숙한 분야를 벗어난 도전이지만, 이전의 배움과 현재의 작업이 단절되지 않고 새로운 표현으로 연결된 셈입니다.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김창옥의 일상
김창옥은 약 8~9년째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두 집 살림을 하고 있습니다. 강연으로 몸과 마음이 지쳤던 시기에 고향 제주에 혼자 머물 작은 집을 마련한 것이 시작이었고, 일하는 공간과 쉬는 공간을 나누려는 선택으로 전해집니다.
제주 집에서는 아이들이 자던 중 천장에서 떨어진 지네가 얼굴 위로 내려온 일화도 있었습니다. 자녀들이 다시는 아빠 집에 가지 않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는 웃음을 주지만, 동시에 무대 위의 진지한 모습과 집에서의 소박하고 쑥스러운 모습을 함께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생활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강연과 작업, 휴식의 리듬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옻칠 작업에 몰입하는 시간 역시 이처럼 자신에게 필요한 속도를 찾는 일상의 일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김창옥은 왜 옻칠 작업을 시작했나요?
우연히 접한 옻의 질감에 관심을 느낀 뒤 스승을 찾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반복적인 작업에 몰입하면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예술 활동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김창옥의 첫 개인전 이름은 무엇인가요?
첫 개인전의 제목은 ‘위로의 흔적’입니다. 전시에서는 돌가루와 옻으로 만든 색, 롤러로 표현한 선 등 그동안 작업한 약 40점이 공개됐습니다.
옻칠 작업을 하면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되나요?
김창옥은 자신의 경험으로 작업에 몰입하며 마음의 평온을 얻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경험을 일반화할 수는 없으며, 옻칠을 치료 방법으로 받아들이거나 정신건강 문제를 대신 해결하는 수단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옻칠 작업을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옻독으로 인한 피부 반응을 조심해야 합니다. 환기와 보호 장비를 갖추고, 발진이나 가려움이 생기면 작업을 중단한 뒤 필요하면 의료기관에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김창옥 옻칠 아티스트 활동은 강연가의 새로운 변신이라는 말만으로 설명하기보다, 반복과 기다림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몰입의 시간을 찾아간 과정으로 보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돌가루와 옻으로 만든 색, 한 호흡에 그은 선, 첫 개인전 ‘위로의 흔적’은 말과 다른 방식으로 위로를 전하는 기록이 됐습니다.
다만 옻칠은 피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재료이므로 작업의 의미와 함께 안전 수칙도 살펴야 합니다.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생활 속에서 새로운 표현을 오래 이어가는 김창옥의 도전은, 익숙한 일을 넘어 자신만의 속도와 방법을 찾는 과정으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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